항암치료4 뇌종양 4기 생존 신고 및 맨발등산 feat_진달래 맨발등산 종종 갔지만 글은 오랜만에 22년 6월 초 처음 뇌졸중 발병을 시작으로 응급실을 드나들면서 뇌종양 4기를 발견한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학술적인 생존기간 및 컨디션으로는 이미 막바지에 다 달랐거나, 병원에 누워만 있어야 하는데 다행히도 그동안의 안 좋은 많은 습관을 고치려 노력한 결과 다행히도 매일 아침 하루하루를 감사하게도 사지 멀쩡히 남에게 민폐를 안 끼치고 제가 온전히 제 몸을 건강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 뇌종양을 통해 생긴 습관이 있다면 걷기와 등산인데요. 이제 겨울도 지나가고 있고 따뜻한 봄이 오고 있어 근처 둘레길을 걷기 매우 좋은 온도입니다. 물론 저는 치병을 위해 맨발도 걸어 다니느라, 초반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봤었는데 이제는 몇몇 분들도 익숙해졌는지.. 2023. 3. 25. 책 리뷰)저자 주마니아, 말기암 진단 10년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주마니아의 암 자연치유 다발성 신장 전이암 말기로 병원에서 조차 시한부 판정으로 힘들게 바라봤던 주마니아, 의미 없는 수술과 최소한의 항암, 방사선 거부를 통해 주변의 우려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오대산으로 전업치병을 떠나 만 1년도 안 돼서 회사에 복직을 했습니다. 현재는 10년도 넘게 장기생존하며, 꿈에도 그리던 가족과 함께 하루하루를 더 소중히 보내고 있으며, 주마니아 스스로도 암 치유를 하면서 깨달은 지혜와 지식을 암 환자들에게 널리 전파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연치유로 암 극복 했지만, 그렇다고 현대의학을 무조건 배척하지 않아 현대의학은 약 투여, 외과적 수술 등 즉각적으로 환자의 상태이상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데에 장점이 있고, 자연치유는 문제.. 2023. 3. 18. 뇌종양 4기가 쓰는 박동창 박사님의 “맨발로 걸어라” 책 리뷰 박사님~하던데 진짜 박사님이셨네요. 시간이 날 때마다 맨발등산, 어싱효과를 느끼려 하는 사람으로서, 서점에서 관련책이 있어 무심결에 좀 더 알아보고자 집어 들고 집에 왔는데, 책의 첫 페이지도 아니고 겉표지 박동창 박사님의 저자 소개란(서울대 법대 졸업, 금융계의 끝을 경험하신 분)을 보고 내용을 보기도 전에, 아 맨발등산, 접지(어싱)가 단순히 유사과학이거나 나이 많으신 분들의 종교적 모임활동이 아닌 실증적이고 합리적인 이유들이 있겠구나 라는 느낌이 단박에 들었습니다. 과학적인 접지의 효과와 원리 설명 지금까지 저는 맨발등산을 하면서 단순히 지압효과로 잠이 잘 와서, 기분 좋은 운동 중 하나이고 또 산에서 만난 대장암 완치 할아버지의 권유로 하다 보니 그냥 남들이 신경 쓰건 말건 개운한 느낌의 무지성으.. 2023. 3. 11. 항암치료, 꼭 해야하는 걸까? (뇌종양4기 외래진료 후기) 대학병원 갈 때마다 느끼는 건성건성 금일도 수술 이후, 방사선+항암제 이후 단독 항암제 용법테모달 농도를 350mg으로 총 6회 사이클 중 4회 차 외래 검진을 받으러 대학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왕복 4시간에 준비하고 나가서 채혈하고 대기하다가 외래 순번이 와서 들어가면 건성으로 5분도 안되게 “이번에 몇 회차했고 다음에 또 봅시다” 내가 단순히 이 한마디 들으러 내 하루를 다 소비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뭐 하고 있나, 갈수록 회의감이 드는 요즘입니다. 현대의학은 맨날 독성물질만 주입 오늘 성질 같아선 당장 의사한테 “아니 까놓고 현대의학으로 암 치료 완치 못하지 않냐? 암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만성염증이라 그동안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고 내 면역을 올리는 게 관건인데, 오히려 맨.. 2023. 3.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