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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뇌종양 치유

뇌종양 환자의 뇌전증 전조증상 경험, 케프라정 1000mg 복용 중

by 땡쓰킴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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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환자들이 대부분 경험을 하게 되는 뇌전증

 

올해 6월 회사에서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과로로 쓰러져서

눈 떠보니 응급실에 와있었던 뇌전증이란 것을 처음 겪어봤습니다.

 

당시 같이 일하는 동료의 이야기로는 갑자기 몸이 굳으면서 손이 앞으로 당겨지고 

침을 흘리면서 앞으로 고꾸라졌다고 하네요.

저도 처음 겪어보는 일이었고, 앞으로 쓰러지면서 바닥에 부딪히고,

입안이 다 헐고, 응급실 도착 후 정신을 차리까지 중간의 기억도 전혀 나지 않네요.

 

 이처럼, 뇌전증이 제대로 오게 되면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부분 or 전신마비, 경직, 기억상실, 몸이 굳으면서 침을 흘리면서 길게는 몇 시간

적게는 5~10분간 몸이 말을 안 듣게 됩니다.

 

이러한 뇌전증의 전조증상으로는 *개인적인 느낌으로 각자가 다를 수 있습니다.

1) 장은 우리 몸에서 제2의 뇌라고 하죠, 속이 더부룩하며, 불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2) 머리에 심장이 있는 것처럼, 머리에 심장박동이 들리는 듯한 두근거림이 느껴집니다.

3)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가 올라올 것 같고, 어지러운 듯한 느낌이 슬슬 올라오면,

 

뇌전증 전조증상으로 위험함을 감지하고 빠르게 조용한 곳을 찾거나 스트레스나 신경 쓰이는 것을

일부러 다 차단합니다. 잠시 이렇게 안정을 찾으면 뇌전증이 와도

이제는 아주 짧게 지나가거나, 오려고 하다가도 그냥 지나가기도 하네요.

이처럼, 뇌전증이 길게도 오기도 하고 짧게도 오기도 하는 데, 뇌전증이 가장 무서운 이유는

운전 중  차 사고, 수영, 혹은 작업 간 자기도 모르게 발작을 하거나 정신을 잃는다면

본인은 물론 주변사람들의 생명에 까지 큰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이네요.

 

따라서, 뇌전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케프라정을 병원에서 처방받아 복용을 합니다.

처음에는 케프라정 500mg을 처방받아 복용을 하면 일정 기간 잠잠하다가,

뇌종양 환자들은 뇌압이 계속 상승하여 뇌전증이 또 발생하곤 하네요.

이때는 케프라정을 처방해준 병원 방문하여, 다시 뇌전증을 경험한다고 이야기를 하면

농도를 더 높여서 케프라정 1000mg을 처방해 주십니다.

교수님께서 아예 농도를 더 높여 한 알에 케프라정 1000mg을 처방해주시기도 하고,

아니면 기존 남아 있는 케프라정 500mg을 두 알씩 복용을 하라고 설명해 주십니다.

이처럼, 올해 뇌전증을 처음 겪으면서 쓰러진 뒤, 뇌전증으로 인해 병원을 가게 되면서

발견하게 된 뇌종양까지,  참 다사다난한 한 해였는데요.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12시간 간격으로 매일 같이 달고 사는 케프라정 1000mg,

앞으로 뇌종양이 완치되어 뇌전증도 사라질 수 있도록

꾸준한 식단관리와 긍정적인 마인드, 그리고 병원 치료를 잘 받아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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