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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뇌종양 치유

뇌종양 초기 증상, 지나고 보니 아 그랬었지!

by 땡쓰킴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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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초기 증상, 두통, 예민, 이명, 불면증 등 지나고 나니 다 해당이 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도 좀 특이하다고 생각이 되는 것은,

초등학교 시절 부모님이 컴퓨터를 사주셨는데, 친형과 컴퓨터 이용시간을 나누고

번갈아가면서 똑같이 하고, TV도 동일한 시간을 했는데,

(저는 아주 젊은 편은 아니라 휴대폰을 수능 끝나고 갖게 되어서, 휴대폰 사용은 제외) 

주변 가족들 친척들도 시력이 나빠 안경을 쓰시는 분들이 없는 데, 유독 저만 초등학교 2학년쯤

갑자기 시력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현재 마이너스 8~9 디옵터로, 시력으로만 신검 3급이 나와

아쉽게도 방위는 못 가고 현역 입대하여 강원도 GOP부대에서 죽다 살아났습니다.

아무튼, 뇌종양 초기 증상으로 이번에 병원에서 교수님이 말씀해주셔서 알게 된 내용인데,

뇌종양이 자라게 되면, 시신경에 압박을 가해 시력이 나빠지는 증상이 종종 나타난다고 하네요.

 

지금도 생각해보면, 노환으로 가끔 돋보기를 쓰시는 부모님을 제외하고, 안경을 안 쓰는 친형,

그리도 그때 당시 자고 일어나니 한 순간에 시력이 마이너스가 될 정도로 고도근시가 되어

 

처음엔 부모님들이 눈이 잠깐 살짝 나빠진 거지, 본인 시력이 아니니 어느 정도로 근시인지

계속 이야기를 안 믿다가 안경원 가서 렌즈를 압축을 최대한 한 게 장난 아니게 나오니

그제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셨네요.

 

이것 외에 앞서 말한 뇌종양 초기 증상으로 두통, 예민, 불면증 등 다 있었는데,

사실 이러한 것들은 집안에서 "맨날 왜 이렇게 까칠하냐, 성격 좀 죽여라" 하면서

 

거의 내가 이상한 사람 마냥 주입을 시켜서, 그냥 예민한 성격 탓에 두통이랑 불면증이

그냥 선천적으로 종합 선물 세트 마냥 딸려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남들보다 섬세하고 세심한 탓에 여러 생각을 하고,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것 들을

도전적으로 시도해보는 탓에 현재 여러 실패도 거치며, 사업운영을 하고 있네요.

지금은 이 또한 내가 가진 장점으로 Gift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뇌종양 초기 증상으로 어렸을 적 갑자기 시력이 나빠지신 분들 중에,

요즘같이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겨울,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두통, 뇌졸중 및 간질발작 등

뇌전증으로 인해 짧게라도 쓰러질 뻔하셨던 분들

신속히 병원에 가서, MRI를 찍어보시길 바랍니다.

 

시력이 나쁘신 분들의 경우에는, 알게 모르게 아주 서서히 옛날부터 뇌종양이 

시신경을 누르면서 시력을 떨어뜨리고 자라고 있었을지도 모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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