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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뇌종양 치유

암 환자 마음 편히 고기를 먹어도 된다? 김의신 박사 강의 추천

by 땡쓰킴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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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가 되면 자연스레 비건이 되기 마련

 

암 환자가 되면, 어떻게든 살고 싶어서 극도로 예민해지고, 먹는 것도 엄청 가리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저 또한 그랬는데, 자연스레 채식주의자가 되는데요.

(채식주의자도 단계별로 꽤 나뉘어 있지만, 그냥 여기서는 비건(Vegan)이라 지칭하겠습니다.)

저는 더군다나 뇌종양 악성 4기로 더 철저히 식습관을 관리하다 보니 172cm 키에 68~70kg 나가던

몸무게가 반년도 안 돼서 58kg로 내려왔습니다.

 

이렇게 급격하게 몸무게가 빠지다 보니 친구들 사진에 찍힌 제 모습을 보면 진짜 누가 봐도

환자인 것이 티가 날 정도이며, 너무 말라서 더욱 늙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김의신 박사, 외국에서 진료하다 보면 꼭 삐쩍 마른 사람은 한국사람

 

김의신 박사님은 아래와 같은 경력을 지닌 의사 선생님으로 미국 최고의 의사에 11차례 선정된 

세계적인 암치료 권위자라고 하네요.

<자료: 네이버 검색 "김의식 박사">

이러한 분이 강의한 것이 있어, 우연찮게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육류를 먹으면 암이 더 커진다'라는

'뜬소문을 누가 퍼뜨렸고, 또 그걸 믿는 사람들은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사람들 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말씀하셔서, 일반적으로 제가 막연히 알고 있는 지식(무조건 생식 최고!)과 상반되어

유튜브 강연을 시청하게 됐습니다.

https://youtu.be/kROBMeubaOQ

<자료출처: 전주MBC Original>

 

강의에서 김의신 박사님이 청중들에게 의사가 환자들에게 해줄 수 없는 게 두 가지 있는데,

그건 바로 1) 마음가짐과 2) 먹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1) 마음 가짐은 수술이나 약물보다 중요한 첫 번째로 환자 본인 스스로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2) 먹는 것은 무조건 당기는 것 안 좋은 것 가공식품 다 먹으라는 소리가 아닌, 붉은 고기, 육류는

섭취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오히려, 붉은 고기가 암세포를 키운다는 잘 못된 속설로 한국 연세든 환우분들께서 김치에 밥만 먹다가

살도 엄청 빠지고 체력도 다 날아가 의사들이 손 쓰기 매우 곤란한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저도 일 년 가까이 반강제 채식주의자 비슷하게 하다가 간간히 육류를 섭취하면, 괜히 스스로에게

다짐이 깨진 것 같고, 미안했었는데 김의신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마음의 짐을 덜었네요.

 

이제 앞으로 천천히 지금 깨끗한 채식위주에 육류도 조금씩 더해가면서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살을 찌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너무 고기에 대해 죄의식을 갖지 마시고, 조금씩 다시 시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살 찌우기 프로젝트로 체중계도 하나 마련해 볼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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